2018년 고성 경상남도 도지사 전국오픈대회 개인전 단체전 복식 첫 출전




2018년 7월1일 일요일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하였는데

본론은 난 나름 탁구 잘치는줄 알았는데 우물안에 개구리였다는걸 확실히 깨달았다.

대회간 있었던 일을 풀어보자면 

첫대회여서 모든게 생소하고 경기방법이나 예선 본선 그런게 어떻게 되는지

하나도 몰랐지만 이번대회를 통해서 확실히 알게되었다.




대회 한번도 안 나가 보신분들을 위해 대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주겠다.

기본적으로 부수별로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대로 인원이 

1부부터 7부까지 부수별 경기를

치룰수 있도록 대진표가 예선전으로 건물 입구에 표시 되어있다.

경기는 낮은 부수부터 하게된다.


개인전 우리조는 120명이 넘어서 8강까지 올라갈경우 

한 부수 올라가게 되어있었다.

120명이 넘지 않는다면 4강까지만 한 부수 올라가는 룰이 정해져있다.

조는 120명중에 3명씩 40개조를 만들어서 예선을 치루게 한다.

예선전 참고로 5판 3승 11점이다.

3명중에 조 1위 조 2위만 올라가고 남은 한명은 예선 탈락을 하게된다.

생각보다 떨려서 경기 내용이 수비적인 행동을 많이 하게 되었던거 같다.

난 이때까지만 해도 3명중 1명만 올라가는줄 알고 예선은 통과했다고 좋아했다.

3명중 2명 다 이겨서 120명중 40명 안에 들어 간줄 알고 좋아 했더니 아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본선진출후 토너먼트식으로 붙어서 지면 그냥 탈락하게되는 상황이 왔다

그렇게 고수님을 만나 탈락 했고 나를 이긴 고수님은 어디까지 가는지 지켜봤더니

8강안에 들어서 부수 올리고 수상 받는 모습을 보는순간 졌지만 

다행이라는 이상한 마음을 먹게된다.

나를 이긴사람이 잘하는사람이었구나 하고 자기 위로하고있다.

이야기해보니 그렇게 생각하는사람이 많다고 하니 부끄러웠다.


선수들에 한해서 점심 식사 제공과 3시 간식을 제공하는데 맛은 좋았다.


단체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5인이 한개조로 나가게되며

개인전 1:1로 4경기를 치루고 3:1이나 4:0일경우 바로 이긴걸로 간주하고

개인전경기가 2:2가 될경우 복식으로 2:2로 경기를 진행하여 승패를 결정한다.


이번대회에 1천명이상의 인원이 오는걸보고 탁구가 내가 생각하는 그이상 

인기가 많다는걸 새삼 깨달았다.


다음에는 우물안에 개구리를 기억하며 분발해서 부수을 올려야겠다.

경기 총스코어를 보니 19판 하여 14승 5패였다.

나름 첫대회 치고 다들 잘했다고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내 실력 파악은 잘되었다.


탁구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거나 구력이 좀되시는분들

대회 한번은 꼭나가보세요.

신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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